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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Review)/전자 제품 리뷰 (Electronics Review)

아주 쉬운 앰프 강좌, 인티앰프 설명 (입문용 앰프 야마하 R-S202 개봉기)

by 일본달인 2017.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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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 선택할때 우선 av 리시버냐? 스테레오 리시버냐? 반도체냐? 진공관이냐?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

스피커도 종류와 가격이 천차 만별.

오디오에 대해 문외한인 분들은 위의 단어들이 생소 하셨을 겁니다.

 제가 아주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목차

1. AV 리시버란(AV Receiver)

2. 인티앰프란?

   -앰프의 3대 기능

   -앰프의 작동 원리 

3. 앰프의 종류

4. 야마하 Yamaha R-S202개봉기


1. AV 리시버란(AV Receiver)

우선 AV 리시버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AV 리시버는 주로 홈시어터나 집에서 영화를 많이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현재 이베이에서 팔고 있는  Yamaha RX-V377 5.1 Channel AV Receiver

사진 보시죠

이게 바로 AV 리시버 입니다.

AV는 오디오와 비디오를 말해서 음악 뿐만 아니라 영상신호도 처리해줄 수 있습니다.

 Yamaha RX-V377 5.1 Channel AV Receiver 링크 들어가서 설명 보시면 돌비, 서라운드, DTS 등등 반복해서 나오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Dolby TrueHD, Dolby Pro Logic, Dolby Pro Logic IIx, DTS-HD 등등

주로 5.1채널이고 7.1채널도 있습니다. 5.1채널은 스피커 앞뒤 5개에 저음용 우퍼가 0.1채널로 총 6개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요즘 티비들이 하만카돈이라든지 뱅앤올룹슨 등 예전에 비해 굉장히 좋은 스피커가 들어가지만, 

출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영화 애호가분들은 AV리시버를 사시면 음악과 영화 두마리 토끼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리시버무슨 뜻이냐면 라디오를 뜻합니다. 

예전에는 전파를 수신한다고 그래서 receiver라고 불렀습니다.

지금도 나이드신 분들은 '레시바'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Tuner, 튜너(라디오, TV등의 동조기)입니다.

AV리시버가 뭔지 이해가 되셨나요?

 2. 앰프란?

앰프는 영어로 Amplifier의 약자로 증폭기라는 뜻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CD나 라디오 신호, 즉, 소리를 받아서 우리가 원하는 만큼 확대해서 스피커로 신호를 보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입력 파형이 커지면 출력 파형도 똑같은 비율로 변해야 하는데 이때 왜곡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앰프는  전자 부품의 집합체이며 종류가 여러가지 입니다. 

인티 앰프, 프리와 파워 앰프, A 급, B 급, 아날로그 앰프와 디지털 앰프 등등...

앰프에서는 열이 발생하며 스펙이 있고 관련 용어들이 있습니다.

음... 다 설명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제가 가진 시간이 부족해서 대충하겠습니다. ㅋㅋㅋ

-앰프의 3대 기능(앰프 가지고 뭐하지?)

1. 증폭 : 작은 신호를 크게함

2. 소스의 선택 : cd, dvd, 블루투스, 튜너 등 입력 소스에서 듣고 싶은 기기를 선택

3. 볼륨 조절 및 각종 톤 콘트롤

위에 써놓은 3가지만 읽어보셔도 센스 있는 분들은 어떤게 비싸고 싼지 금방 눈치 채실듯합니다.

앰프는 작은 신호를 확대 또는 '증폭'하는 것 외에 또 다른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정리 한 것처럼, "프로그램 소스 선택"과 "볼륨 조절 및 각종 컨트롤"이 오디오 앰프의 3 가지 기능입니다. 
앰프는 CD 플레이어와 튜너, 데크 등 다양한 기기가 연결되지만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음악 소스를 제가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볼륨 조절이 안되면 항상 일정한 크기로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도 바꾸고, 자신이 원하는 소리로, 그런 청취자의 희망 사항을 만족 시켜주는 것이 앰프입니다. 


증폭 작용을 위 그림에서 보면 사각형 박스가 앰프입니다.

왼쪽에서 작은 신호가 들어가 오른쪽으로 커진 출력 신호가 나옵니다. 

이 때, 입력이 5 배 10 배가되면 그에 비례하여 출력도 5 배 10 배 같은 파형 그대로 커져야합니다. 

출력신호의 큰 파형을 보시면 모양이 무너져 올바르게 증폭되지 못했습니다. 그런걸 전문용어로 왜곡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이 발견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신호가 저절로 커질까요?

가만히 누워 있는데 돈이 은행에 차곡차곡 쌓인다? 

물리학을 오래 배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물리학을 오래하면 남는 유일한 핵심, 그것은 바로 '에너지는 보존된다'입니다.

어딘가에서 반드시 에너지를 공급해줘야합니다. 이렇게 필요한 에너지는 AC 전원에서 가져옵니다. 

그 에너지의 일부가 증폭을 위해 사용되고 나머지는 열로 손실됩니다. 

앰프가 뜨거워지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받은 전기 에너지를 모두 증폭하는데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물리에서는 에너지 효율이라고 합니다. 

자꾸 물리학을 끌어와서 미안한데, 앰프는 블랙 박스라고 보면 됩니다.

거기서 일어나는 과정들을 대부분의 청자들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트랜지스터 나 진공관이 들어 있고, 그 증폭 소자가 앰프의 기능이라는 것만 어렴풋하게 알고 있어도, 소자가 1 개에 앰프가 되지 않고, 

증폭 회로는 전자 회로 이야기가 되어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면 일반분들에게는 매우 어려워지겠죠?

위의 내용이 기본적인 증폭 메커니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앰프의 작동 원리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전원을 물을 저축한 물 탱크, 즉, 에너지 창고라고 생각합시다. 

AC 콘센트에서 전기가 계속 공급 된다고 생각합시다. 

그런데,  물이 흘러가지만, 중간에 밸브가 없으면 수량을 일정하게 증가, 감소 시킬 수 없습니다. 

이것은 신호 증폭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거기에 트랜지스터라는 소자를 가지고 와서 밸브의 역할을 시키면 어떨까요? 

트랜지스터는 음악 신호의 대소에 따라 밸브를 조절합니다. 

팝 음악처럼 리듬의 크기가 별로 변하지 않는 곡이면 밸브의 개폐는 쉬울겁니다.

하지만 클래식 관현악과 같이 악기의 수가 복잡하고 많으면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어 밸브 조절이 엄청나게 힘든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복잡한 소리에 밸브가 따라 가지 않으면 소리에 지연이나 엇갈림이 생겨 버립니다. 

그러면 음악이라고 부르기도 힘들겠네요. 따라서 부품에 우수한 소자가 선호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이처럼 음악 신호의 크기에 비례하여 트랜지스터는 밸브를 조절하여 전원으로부터 공급되는 전류를 콘트롤합니다.

큰 신호를 얻는 것이 증폭입니다. 전원없이 증폭 없습니다. 그래서 앰프는 전원이다! 라는 매니아도 있지만 그건 좀 ^^; 

실제로 콘센트의 전기는 220V의 AC (교류)에서 트랜지스터 앰프 회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DC (직류)로 바꿔야 합니다.

따라서 앰프 내부에는 전원 트랜스와 정류 회로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마디 하자면 트랜지스터는 전단에서 미세한 신호를 가볍게 증폭하기만 하면 되지만, 최종 단에서 스피커를 구동하는 파워 트랜지스터는 발열이 많아서, 그 열을 방출하는 방열판 (히트 싱크)도 필요합니다.

 

 3.앰프의 종류

며칠 째 앰프가지고 포스팅 못해서 대충 쓰고 종지부를 찍으려 합니다.

앞에서 앰프는 증폭기라고 자세히 설명했지만, 어떻게 증폭 하는가? 에 따라서 앰프가 나뉩니다. 

이 앰프가 음악에서는 핵심기기 이므로 힘들어도 잘 설명해 보겠습니다.

인티 앰프 

인티는 영어의 Integrated Amplifier에서 나왔습니다.

Integrate는 영어로 합친다는 뜻입니다. 수학의 적분도 integration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트가서 앰프라고 본체 하나 사오시면 이제품을 뜻합니다.

인티 앰프는 앰프의 구조상 "모든 부품이 결정된 앰프"라고 생각합니다. 

앰프에는 크게 나누어 2 개의 블록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프리 부분과 파워 부분입니다. 

프리 부분은 선택기로서의 기능을 가지며, 파워 부분은 전원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두 가지를 하나의 케이스에 정리 한 것이 바로 통합 앰프, 인티 앰프입니다. 

주로 입문용 앰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격 적으로도 400만원 정도 까지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류에 속합니다. 

단점은 중량급 스피커를 드라이브하는데 있어서 큰 핸디캡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AV 앰프

위에서 언급했듯이 AV 앰프는 인티 앰프에 "V : 비디오"기능이 추가 된 앰프입니다. 

영상 출력 단자와 광 단자 출력 단자, 디지털 단자가 있는 앰프입니다. 

주로 홈 시어터를 구축 할 때 입문용으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반면 출력이 부족해서 인티 앰프처럼 대형 스피커를 다루는데 체력이 부족합니다. 

응용 기술로 브리지를 파워 앰프에 설치해 기초 체력을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파워 앰프

앰프의 심장부라고도 할 수있는 파워 부분을 특화한 장비입니다. 

증폭 기능에만 특화된 구조로 중후한 케이스가 특징입니다.

600W 이상의 대전류를 제어하고 대형 스피커도 손쉽게 드라이브합니다. 

단, 파워 앰프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없고, 반드시 프리 앰프가 필요합니다. 가격 적으로도 1000만원을 넘고 중량도 50kg를 넘는 것도 존재합니다. 

모노 파워 앰프

모노 파워 앰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오디오 매니아라고 볼 수 있고 앰프를 보면 사용자의 음악적 취향까지도 예상 할 수 있습니다. 

파워 앰프의 외형 적 특징으로 전면 패널에 POWER 버튼 있는 것도 있습니다. 

증폭이 기능뿐이므로 다른 버튼은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모노이기 때문에 하나의 앰프로 하나의 스피커를 드라이브합니다. 

즉 스피커는 보통 2개 필요하므로 최소한 앰프를 2개 사셔야 합니다. 또한 스피커의 우퍼, 트위터, 스쿼커(중음 전용 스피커) 등 각각의 스피커 유닛에 파워 앰프를 1 개씩 할당 할 수도도 있습니다.

스테레오 파워 앰프

스테레오 파워 앰프는 하나의 앰프에 2 개의 스피커를 연결 할 수 있습니다. 모노 파워 앰프에 비해 편의성이 높고, 파워 앰프 입문에 적합합니다. 

프리 앰프

프리 앰프는 볼륨의 증대, 입력 장치의 분배 (CD · dvd · 튜너 등), 음질 조정 (저음 고음의 밸런스와 위치 밸런스 2가지)의 기능을 갖는 앰프입니다. 

진공관 앰프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독특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것은 진공관 앰프의 특징입니다. 

또한 진공관에서 빛나는 독특한 색깔은 음악에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진공관을 보는 것도 오디오를 즐기는 하나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야마하 Yamaha R-S202개봉기

저는 인티앰프, 즉 스테레오 앰프를 샀습니다.

AV리시버가 가격도 더 싸고 연결단자도 많지만 부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단가를 생각한다면

같은 가격대의 인티앰프가 음질이 더 좋습니다.

저는 음질을 더 중요시 하기 때문에 스테레오 앰프를 구매했습니다.

대신 앰프에 맞는 스피커는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Yamaha R-S202

이베이에서 직구로 구매

미국내 배대지로 경유해서 받았구요, 무게는 19lbs(파운드), 8.618kg, 배송비는 $33.8, 39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본체 무게가 6.7kg 정도 하니 박스 무게가 2kg 정도 된듯합니다.

이베이에서 $150 안되게 구매했습니다. 총 비용은 $183, 20만원 정도 들었네요.

현재 네이버 최저가가 30만원 정도 하니 10만원 정도 싸게 산듯합니다.(120v 소비전력 175w라서 미니변압기 필요합니다.)

미국에 계신 분들은 한국까지 배송료가 빠지니 더 싸게 사시겠네요.

Yamaha R-S202 이베이 구매처 바로 가기 링크

같이 구매한 Klipsch R-14M Reference Bookshelf Monitor Speakers 이베이 구매처 바로 가기 링크

제가 이제품을 산 이유는

소니 SRS-X77, SRS-X99, Bose, 마샬 스탠모어 등등의 편리한 블루투스 제품들을 쓰다가

갑자기 무선 네트워크 앰프를 따로 사서 모니터 스피커에 물려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아날로그 앰프에 이것 저것 물렸었는데 스마트폰과 무선 스피커들 때문에 다 버렸었죠.

물론 자리도 차지하고 돈도 들지만 저 같이 블루투스 제품이나 음질에 예민하신 분들을 위해서 샀습니다.

뭘 살까 고민 많이했는데 입문용으로 호주머니 가벼우신 분들의 가성비 최고의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고민 많이했습니다.

왜냐하면 선택지가 아주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중 박스로 미국에서 아주 잘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Stereo Receiver 라고 써 있네요.

야마하 A-S201 의 후속작으로 스펙이 똑같은데, 라디오와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간단한 스펙이

블루투스 

4.1버전

최대 거리 10m

최대 8개 기기까지 동시 페어링 지원. 

페어링 방법은 대부분의 블루투스가 그렇듯이 리모컨의 블루투스 버튼을 3초간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서 앰프의 Bluetooth에 불이 깜빡입니다.

이때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키고 선택하시면 잡힙니다.

FM·AM 라디오

밴드(FM·AM) 선택 

주파수 튜닝

프리셋 선택

오토 프리셋

메모리클리어

기본 박스에도 간단하게 기능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박스까지 8.5kg

박스 개봉

리모콘, 배터리, AM,FM 안테나(안테나가 2개 들어 있습니다.), 간단 설명서

리모콘은 조촐합니다.

가운데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가서 블루투스보다 좋습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단촐합니다.

군더더기가 없고 딱 필요한 버튼만 있습니다.

전면부 버튼의 기능은

베이스(50Hz)와 트레블(20kHz)을 ±10dB로 조절할 수 있는 EQ 기능

스피커 좌우 밸런스(+20dB) 조절

설정에서 최대 볼륨 설정 및 초기 볼륨을 지정

슬립 타이머 기능이 있어서 30·60·90·120분 후에 꺼지도록 타이머 설정 가능

오토 스탠바이 기능 2·4·8·12시간 후 대기 상태로 자동 전환.

디스플레이의 글자 밝기도 조절가능

 2조의 스피커 단자와 스피커 선택 기능이 있어 2조의 스피커를 연결해 각각 재생하거나 동시에 재생하는 

바이와이어링 방식으로 리시버와 스피커를 연결 가능. 리모콘으로 조정가능

 아날로그 입력으로 RCA 3조

CD 입·출력 1조 

헤드폰 출력

미국에서 구매해서 120V

소비전력 175W로 작은 변압기 필요

아랫면

사용평

여기다 클립쉬 14m 물리니 보스 컴패니언이나 소니, 마샬 등등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훨씬 좋은 소리를 냅니다.

소니 x-99 사실분은 앰프+북쉘프 스피커 조합으로 바로 가시는게 가성비면에서 좋아보입니다.

음의 분리도 잘되고요, 피아노나 챔벌린 소리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가정용, 오디오 입문용으로 강추합니다.

단점은 블루투스가 한번 끊기면 스마트폰이랑 연결이 다시 안되더라구요.

이럴땐 앰프를 껐다 키시면 다시 페어링 잘됩니다.

실효 출력 100W(8Ω)   주파수 응답 10Hz-100kHz   THD 0.2%

S/N비 100dB   입력 감도 500mV   블루투스 지원(Ver.4.1)   튜너 FM·AM

크기(WHD) 43.5×14.1×32.2cm   무게 6.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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