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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한국 식당 리뷰

정체를 알 수 없는 중국집 샹하오 (가든파이브 점)

by 일본달인 2016.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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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에서 하는 정체 불명의 중국집 샹하오

입구에서 보면 음식주변에 하이라이트가 되어 있고 왠지 모르게 좋아보입니다. 

먼저 탕수육을 먹어보았습니다.

일반 중식당에서 나오는 바삭하고 두툼한 탕수육이 아니라 밀가루 반죽에 쌀가루가 들어갔습니다. 

나름 바삭합니다. 그나만 탕수육은 먹을만했습니다.

깐풍기는 애슐리에서 나오는 치킨에다가 간장 발라놓음. 맛 없음.

북경오리는 무늬는 북경오리지만 진공포장된 훈제 오리. 먹을게 없어서 그냥 먹음

애슐리 처럼 조리된거 데워만 주는 델리인 건 알았지만, 흔한 동네 중국집 만도 못한 퀄리티에 정체불명의 이상한 중국 요리들에 놀랬습니다.(기름에 튀기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맛 있는게 하나도 없음.)

그런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두 번 놀랬고...

자리까지 다닥다닥 붙여놓아서 진짜 번잡하고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이상한 중식부페라 세 번 놀랐습니다.

디저트 코너의 망고빙수와 아이스크림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애슐리하고 겹치는 음식이 꽤 되더군요.

총평

차라리 얘슐리 차이나나 중식으로 해서 애슐리의 세컨브랜드로 했으면 실망하지 않았을 듯합니다.

현재 샹하오는 강남과 가든5 이렇게 2군데 있습니다.

샹하오에 관심은 있는데 멀어서 못가시는 분들은 일부러 찾아가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근사하지는 못해도 평타는 쳐주는 중식집을 생각했는데 그냥 애슐리 식단에 중식 메뉴가 살짝 덧 씌어진 느낌 이었습니다.

런치라서 디너나 휴일코스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기본 런치에 메뉴가 몇 개 추가 된거라서 큰 차이는 없을 듯합니다

즉석 코너가 있어서 짜장면하고, 짬뽕 데워서 국물이나 소스 부어주더라구요.(오뚜기 한 팩에 4인분 들어 있는 반조리 짜장, 짬뽕이 훨 맛있습니다.)

후기를 쓸 가치가 없다고 느껴서 사진만 쭉 올립니다.

 

샹하오뷔페
주소 : 서울 송파구 충민로 66 가든파이브라이프
지번 : 서울 송파구 문정동 634 가든파이브 패션관 7층
전화 : 02-2157-5794
영업 : 매일 11:00~22:00
OPEN 런치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디너 오후 4~10시
가격 : 평일점심 15,900
평일디너/주말/공휴일 22,900


음식 이름 택들이 뒤에 있는데 앞에 적외선 조명이 시야를 가려서 음식이름이 뭔지 잘 안보였습니다.

앞 쪽에다가 놓으면 접시놓고 담을 때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네임택을 본드로 붙이고 고정하면 더 나을듯 합니다.

왼쪽 하얀데 오돌도톨돌 한게 쌀가루 탕수육입니다

오른쪽에 만두도 먹을만 했습니다. 매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