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렌즈를 사용하다가 줌링이 고장이 났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줌링이 뻑뻑해지면서 일정 화각에서는 아예 돌아가지가 않더라구요
안에서 나사가 풀린듯합니다.
AS 센터를 인터넷에서 찾았고 보통 8~9만원 부르더라구요 ㅠ.ㅠ
네이* 검색해보니 카메라 수리로 유명한 곳에 전화로 물어보니 5만원에 해주신다 했습니다!
그래서 종로로 가서 바로 수리해왔습니다. ㅋ
사진도 찍어왔습니다.
뜯는 과정이 살짝 복잡했지만, 진짜 수리하는데 10분도 안걸렸습니다.
완전 생활의 달인 수준이시더라구요 ㄷㄷㄷ
무사히 수리가 되서 다행입니다.
제가 할때 5만원 이었지 다른분도 5만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
전화 드리고 갔다고 말씀 드리니 기억을 못하시더라구요.
전화가 상당히 많이 오는듯합니다.
명함이니 방문하실분은 꼭 전화해보시고 가십시요.
저랑 동시에 어떤 아가씨분이 필름카메라도 맞기고 가더라구요
필카나 수동카메라 오버홀도 하신다 합니다.
거침없이 막 뜯으시더군요 +.+
다 뜯으시고 조립까지 완성
지금 핀 테스트 해봤는데 핀도 잘 맞고, 앞부분 나사 덜그럭거림도 없고, 아주 만족합니다
이상입니다.
*******************아래는 예전 사용기*************************
예전에 카메라 살 때 TAMRON 17-50mm F2.8를 같이 구입했습니다.
계속 SIGMA의 17-50mm F2.8과 오랫 동안 고민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TAMRON을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구입 한 것은 TAMRON (탐론) SP AF 17-50mm F2.8 XR Di II라는 것입니다.
손떨림 보정이 없는 모델입니다.
17-50mm 전구간 F2.8라는 고사양 표준 렌즈 구입 경위
1.1 일상 스냅 용 렌즈에 최적
1.2 가격 대비 화질이 좋다.
1.3 왜 결국 TAMRON (탐론)을 구입했는가?
2 정리
17-50mm 전구간 F2.8라는 고사양 표준 렌즈 구입하게 된 경위
스냅 용 렌즈에 최적
평소 여러분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때 어떤 렌즈를 갖고 다니십니까?
저는 카메라 살때 같이 들어 있던 표준 렌즈 (18-50mm f3.5-5.5)와 단초점 (40mm F2.8)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엉터리 표준 렌즈는 어두운 곳에서는 전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단초점 렌즈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스냅 사진은 순간이 중요해서 일일이 렌즈를 교체 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밝은 표준 줌렌즈를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 때 조사해보니 시그마와 탐론 17-50을 주변분들이 추천해주었습니다.
둘 다 높은 평가를 받고 렌즈인데, SIGMA가 더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가격이 비싸서 ㅋㅋ).
시그마가 더 비싸고 가격차가 거의 10만원 정도 났습니다.
따라서 고민하다가 탐론 17-50을 샀습니다(돈이 없어서 ㅋㅋ).
화질은 시그마와 탐론이 그다지 큰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두 개 다 구매시에 찍어봤는데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매장에서도 탐론을 권하더군요.
두 렌즈를 비교시 느낀 가장 큰 차이는 AF시 모터소리였습니다.
SIGMA (시그마) 17-50mm EX DC OS HSM은 전혀 모터 소리가 없었던 반면, TAMRON (탐론) SP AF17-50mm F2.8 XR DiII 꽤 모터 소리가 났습니다.
시그마 렌즈가 초음파 렌즈라서 조용했습니다. 또한 AF 속도도 SIGMA 쪽이 더 빨랐습니다.
시그마 17-50mm F2.8 EX DC OS HSM
렌즈구성 13군 17매
화각 72.4 -27.9
조리개구성 7매
최대조임 조리개 F22
최소 포커싱 거리 28cm(11인치)
최대 확대 배율 1:5.0
필터사이즈 77mm
렌즈후드 꽃잎모양 후드포함(LH825-03)
크기 83.5mm*91.8mm
무게 565g
AF마운트 시그마, 캐논, 니콘(D), 소니, 펜탁스
EX 렌즈는 시그마의 고급렌즈를 말합니다.
DC 는 크롭바디 렌즈라는 것이구요.
OS 는 시그마의 손떨방의 명칭입니다.
HSM 는 초음파 모터
탐론 SP AF 17-50mm F2.8 XR Di II
SP 렌즈는 탐론의 고급렌즈를 말하며 Di II 는 크롭바디렌즈라는 것이구요
VS렌즈도 있는데 VC 는 탐론의 손떨방의 명칭입니다.
왜 결국 TAMRON (탐론)을 구입했는가?
탐론을 구입 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때문입니다.
솔직히 스펙상으로는 시그마 17-50이 좋았습니다.
포커싱 소리도 조용하고 빠릅니다. 탐론 쪽이 기계적인 스펙으로는 딸리지만,
중고가나 신품가로 보면 SIGMA렌즈 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그마 렌즈의 경우 신품 가격과 중고 가격이 탐론 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구입한다면 신품을 추천합니다.
저는 시그마 30mmF1.4의 단 초점 렌즈 구매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절약하고 싶어서 탐론를 구입했습니다.
뭐 솔직히 내용물에는 큰 변화가없는 것 같아서 TAMRON (탐론)으로 사 버렸습니다.
그리고, 탐론은 17-50mm의 VC (손떨림 보정 포함)도 사용해 봤는데 동영상을 삼각대 놓고 찍는 분이시라면 추천하지만 무게가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VC 없는 모델로 샀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시그마를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탐론의 경우 손떨림 보정이 붙어 있지 않은 것 TAMRON SP AF17-50mm F2.8 XR DiI A16 쪽이 화질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떨림 보정이없는 렌즈 쪽이 구식인데 판매를 계속한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다고 보시면 틀림 없을 것입니다.
거의 탐론 매출의 대부분이 17-50입니다
정리
역시 탐론. 화질이 상당 좋다.
단점
포커스가 느림
포커스 시 소리가 큼
포커스 링이 다른것과 반대 방향
탐론 17-50은 가성비가 아주 좋고 조리개값이 전구간 2.8이라 밝은 렌즈에 속합니다.
시그마 쪽이 초점이 빠르기 때문에 스냅에는 더 적합할 수도 있지만 풍경을 중심으로 찍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어디라도 상관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탐론을 추천합니다.